그 여자의 죄가 아니다
드라마 · 104분 · 등급미정
감독 신상옥 · 출연 노능걸
주불공사 백상호(노능걸)의 부인 성희(주증녀)는 외무부 계단에서 영숙(최은희)을 총으로 쏜다. 사건은 치정삼각관계로 신문에 보도되고 검사(박경주)는 백상호를 검찰로 불러 수사를 시작한다. 백상호가 부인이 이중생활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이혼하려 하자 영숙은 검사 앞에서 지난 일을 모두 이야기한다. 건달인 상근과 사귀다 임신까지 하게된 영숙은 수양언니인 성희에게 낙태 문제를 상의한다.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성희는 영숙과 평생의 비밀로 하기로 약속하고 남편이 외국에 나간 사이 영숙이 아이를 낳게 해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키우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일본에서 돌아온 상근은 영숙에게 백만원을 달라고 요구한다. 영숙이 이 문제를 상의해오자 성희는 자신의 결혼 예물을 팔아 돈을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돈을 마련하는 일로 해서 영숙은 성희의 집에 자주 드나들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친아들 식이와 가까워진다. 영숙은 성희에게 다 필요 없으니 식이를 돌려달라고 하고 성희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영숙은 백상호에게 모든 걸 얘기하겠다며 외무부로 간다. 영숙을 뒤따라간 성희는 영숙을 총으로 쏘고 구속된다. 모든 사실을 고백한 영숙은 검사에게 성희를 용서해 달라고 하고, 풀려난 성희는 영숙에게 식이를 데려가라고 한다. 그러나 식이가 엄마라고 부르며 성희에게 안겨 우는 모습을 본 영숙은 약혼자인 명철과 함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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